북극곰의 눈물 벚꽃 에디션 구매 후기 – 도자기잔 2개 포함 세트, 너무 귀여워요!

준마이 등급 사케,

북극곰의 눈물 벚꽃 에디션 구매했어요!

직접 마셔 본 후기와 세트 보여드릴게요.

 

 
동네 롯데마트에서 귀여운 준마이 세트를 발견했어요. 
북극곰의 눈물이라... 이름은 슬픈데 도자기잔 속에 있는 모습은 귀여워.

술을 잔에 부으면 북극곰이 흘린 눈물처럼 보이기 때문인듯.

준마이 등급이란!

“정미율에 따라 크게 다이긴죠, 긴죠, 혼죠조로 등급을 나눌 수 있다. 50% 이하일 때 다이긴죠, 60% 이하일 때 긴죠, 그리고 70% 이하일 때는 혼죠조로 나눈다. 이 등급 앞에 ‘준마이’란 명칭이 들어가는 것과 들어가지 않는 것은 사용 원료에 양조 알코올을 첨가하는지, 안 하는지의 차이이다. 
예를 들어, 준마이 다이긴죠는 정미율 50% 이하의 쌀과 누룩으로 제조한 것이고, 다이긴죠는 정미율 50% 이하의 쌀로 제조한 것은 같으나 원료에 양조 알코올을 사용한다. 그리고 도쿠베츠 준마이나 도쿠베츠 혼죠조의 경우에는 60% 이하의 정미율이나 그 주조장의 특별한 제조 방법으로 제조하는 경우에 도쿠베츠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라고 하는군요.
(출처: 내 손에 쏙 들어오는 85가지 사케 수첩, 최창근저)

북극곰의 털 느낌까지 살린 패브릭 라밸디자인.

반신욕을 하는 것 같은.

사케와 어울리는 요리는 다양한대요.
저희는 초밥, 카이센동과 함께 마셨는데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카이센동과 함께

초밥과 함께

🍣 스시와 정말 잘어울려요...
이 조합을 좋아한답니다.

🍶북극곰의 눈물, 맛은 어떨까요?

잔에 따르는 순간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에서 벌써 벚꽃 느낌이 물씬.
첫 모금은 깔끔하고 부드러운데, 뒤에 살짝 단맛이 돌면서 은근히 과일향 같은 풍미가 있어요.
쌀 본연의 풍미가 가볍게 퍼지면서 목 넘김이 굉장히 순해요.
사케를 잘 못 마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
14도입니다.

차게 해서 마시면 단맛이 도드라지고, 상온에서는 살짝 더 깊은 맛이 느껴져요.
식사와 함께 곁들여도 좋고, 디저트처럼 기분 좋게 홀짝이며 마셔도 좋아요.

🌸 북극곰의 눈물, 너!!

“예쁘기만 한 줄 알았는데…

맛도 은근히 매력 있는 사케!” 이구나.

 
주말에 깔끔하게 기분전환 하기 좋은 준마이.
북극곰이 있어서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디자인.
24,900원에 구매했어요!
스시나 생선구이와 함께 드시거나,
그냥 드셔도 물론 괜찮아요. ^-^